김은수(서울 강서구 서울우장초 6)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저 끝에서
뱃고동소리가 들려온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처럼.
노란 물감으로
누군가 바다에 그려놓은
반달과 별의 무리들
바다는 누군가 그려놓은
한 폭의 예쁜 그림이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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