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위의
푸른 하늘 맴도는
고추잠자리 한 마리.
왜 혼자서 빙빙
맴돌고 있을까?
숨바꼭질해서
친구들 찾는 것일까?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해
우울해서 그럴까?
하늘 위 맴도는 잠자리가
쓸쓸해 보인다
집 지키는 나처럼.
류종찬 <서울 오류교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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