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기자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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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다녀왔어요!
- 다양한 부스에서 뽑기도 뽑고! 말랑말랑 조물조물 클레이 똥도 만들고! 에코백에 색색깔 펜으로 색칠도 하고! 다음에 또 가야지!▶곽서하(인천 남동구 에듀피아유치원 7세)들뜨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도착한 어린이박람회.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부스에서 소방관 옷을 입고 안전 체험도 받을 수 있었다!▶김예림(경기 김포시 김포신풍초 3)“나는 말을 탄 보안관이다!” 말 먹이주기 체험뿐 아니라 나비 정원에서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도 보고 뽑기를 통해 과자 세트도 받으니 정말 행복했다.▶김이준(경기 성남시 판교초 2)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스에서 ‘기똥찬 똥 만들기’ 체험을 했다. 친환경 재료로 직접 배설물 모형을 만들고, 귀여운 똥 모양 머리띠도 받았다.▶박소유(경기 화성시 새봄초 3)캘리그라피로 ‘나현아, 너를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경품을 받았다. 누군가가 나를 응원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하고 또 한편으론 든든했다.▶백나현(경기 용인시 대청초 4)‘보건복지부의 아동권리보장원’ 부스에서 페이스 페인팅을 받았다. 차가운 물감이 얼굴에 닿자 알록달록한 무지개와 예쁜 꽃이 ‘짠’!▶박정현(경기 안양시 귀인초 3)다채로운 체험 중 특히 마술 공연이 가장 신기하고 놀라웠다. 풍선 안으로 레이저 검이 들어갔는데 터지지 않고, 갑자기 나타난 요정 언니는 공중에 떠오르기도!▶백서현(경기 용인시 대청초 2)‘농촌진흥청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스에서 만진 완두콩은 부드럽고, 유채꽃의 씨앗은 물에 닿지 않은 개구리알 장난감과 촉감이 비슷했다. 같은 씨앗이라도 모양과 크기는 제각각! ▶호은기(경기 용인시 용인한얼초 5)▶호준기(경기 용인시 용인한얼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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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멘토링을 받았어요!
-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무대 위에 선 임서율 기자기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다녀왔다. 다문화 교육 체험에선 ‘잠보 브와나’라는 노래를 타악기 연주에 맞춰 불렀다.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현지 선생님과 함께 부를 수 있어 즐거웠고,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이 외에 다양한 부스를 돌아본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정리해 어린이동아 부스에 들러 권세희 기자님께 멘토링을 받았다. 권 기자는 기사를 쓸 땐 박람회에 다녀오지 않은 어린이들도 ‘아 이런 박람회가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자세히 쓰면 좋다고 말했다.또한 신문을 읽으며 ‘기자에겐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궁금했는데 이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권 기자는 기자가 되려면 기사를 쓰는 방법을 공부해 시험을 봐야 하고 영어 점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한테 직접 멘토링을 받고, 평소 가진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가온초 6 임서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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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동아 대표님을 인터뷰하다!
- 어린이동아 부스 앞에서 사진을 찍은 이지율 기자‘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간 기자는 어린이동아 부스에 취재를 갔다. 부스엔 어린이동아의 홍성철 대표님이 계셔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기자가 “박람회를 주최할 생각을 어떻게 했느냐”고 묻자 대표님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각종 체험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박람회를 열게 됐다”면서 “지율 어린이도 이곳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하며 꿈을 키우길 바란다”는 덕담도 해주셨다. 처음으로 해본 인터뷰라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박람회에선 평소 접해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 기회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었다.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해보며 각 부스에서 독특한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어린이가 즐기는 모습을 보니 어린이동아 대표님의 주최 의도대로 이뤄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린이동아에서 어린이박람회를 주최한다면 또 가보고 싶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영일초 4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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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롱초롱 빛초롱 축제!
- 청계광장에서 열린 서울 빛초롱 축제에 다녀온 이지율 기자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청룡 조형물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서울 빛초롱 축제’에 다녀왔다.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빛 축제로, 올해 15회차를 맞이했다. 축제는 광화문광장(서울 종로구)∼청계광장(서울 중구)∼서울광장(서울 중구)에서 열렸다.기자는 청계광장을 다녀왔다. 청계천 위에서 아기자기하게 반짝이는 조형물들의 빛이 물에 반사돼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 외에도 많은 조형물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청룡’이다. 올해가 청룡의 해인 갑진년이기도 하지만, 청룡 조형물이 유독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내 몸의 두 배가 넘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했기 때문이다.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도 열릴 테니, 독자들이 꼭 한번 가서 다양한 매력의 빛 조형물들을 보고 왔으면 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영일초 4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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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산 차이나타운
- 부산역에 있는 차이나타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경현 기자훠궈 가게의 직원이 중국 노래에 맞춰 면을 만들어준다가족여행 차 부산역에 있는 차이나타운(부산 동구)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화교(혈통은 중국인이지만 해외 각처로 이주해 현지에 정착한 사람)가 만드는 다양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가장 인상 깊었던 음식은 훠궈였다. 그동안 먹어본 훠궈와 달리 생소한 천엽(소나 양의 세 번째 위), 우설(소의 혀) 같은 식재료가 들어가 있어 새로운 식감을 느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훠궈에 넣는 면은 직원이 중국 노래에 맞춰 중국의 무술인 쿵후를 하며 만들어준다.중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중국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인상 깊었다. 독자들도 부산을 방문하면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음식과 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글 사진 경기 안양시 평촌초 6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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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별이 내려온 것만 같은 해운대 빛 축제!
- 해운대 빛 축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박교빈 기자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해운대 빛 축제’에 다녀왔다.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해운대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데, 올해 10회를 맞이했다.입구에는 행성 모형과 포토존이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가지각색의 빛을 발하고 있는 모형들이 아름다웠다. 빛의 바다처럼 오색찬란한 점등(등에 불을 켬) 구역은 마치 하늘의 별들이 내려온 것처럼 밝았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영어 대문자 ‘H’ 조형물로 웅장함이 느껴졌다. H는 ‘해운대(Haeundae)’ ‘희망(Hope)’ ‘행복(Happiness)’ 등을 뜻한다고.해운대 빛 축제에서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있음은 물론 빛이 만들어내는 예술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독자들도 기회가 된다면 빛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빛 축제에 가보길 바란다!▶글 사진 부산 해운대구 해강초 5 박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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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차기 ‘얍!’ 태권도!
- 최정인 기자는 발차기를 하는 조각상 앞에서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최근 기자는 전북 무주군의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다녀왔다. 태권도박물관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태권도의 정신적인 가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박물관 앞엔 ‘얍!’ 하고 발차기를 하는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었다.박물관에 들어서자 3개의 전시실이 있었다. ‘태권도의 이해’를 주제로 한 1전시실에서는 태권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2전시실에서는 ‘몸, 마음 그리고 삶의 변화’를 주제로 태권도 속에 담긴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세계인과 함께 꿈꾸는 태권도’를 내세운 3전시실에서는 태권도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태권도에 대해 잘 몰랐던 기자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밖으로 나와 순환버스를 타니, 모노레일도 탈 수 있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한눈에 담은 덕유산의 멋진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무주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 한번 태권도박물관에 다녀오길 추천한다.▶글 사진 경남 사천시 사남초 4 최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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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 임서율 기자가 ‘아나바다’ 장터에 내놓은 물품들. 2000∼4000원 사이로 책정한 가격표를 붙여놓았다최근 학교에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교내 5학년 학생이 모두 참여한 장터에는 인형, 아코디언, 의자, 간이 현미경 등 특이한 물건이 다양하게 있었다.기자는 보드게임, 무드등, 팝잇(실리콘 재질의 손 장난감. 포장재로 쓰이는 ‘뽁뽁이’와 유사하게 생겼다) 등을 가져갔는데 보드게임만 빼고 모두 팔렸다.구매·판매 같은 경제 활동을 통해 용돈을 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나바다’ 장터가 자주 열려서 물품을 낭비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었으면 한다.▶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가온초 6 임서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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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 사육사와 함께하는 톡톡 토크 콘서트
-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문제를 맞혀서 ‘푸바오 키홀더’를 받은 이지율 기자는 강철원 사육사(왼쪽)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경기 용인시의 에버랜드 글로벌페어에서 열린 ‘푸바오 사육사와 함께하는 톡톡 토크콘서트’에 다녀왔다. 일명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얘기를 전했다. 평소 푸바오를 좋아하는데 강연을 통해 사육사를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푸바오 외에도 강 사육사가 36년간 동물원 생활을 하며 겪은 일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강 사육사는 팔을 쓸 수 없어 어미에게 버려진 황금머리사자타마린 ‘찬이’를 인공 포육(어미 동물이 새끼를 낳고 돌보지 않을 때 사람이 대신 기르는 것)해 살려냈다고 한다. 재활 훈련도 열심히 시킨 덕에 ‘찬이’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의 우두머리가 되었다고.강연을 통해 ‘가만히 있는 것과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매우 다르다’와 ‘나도 이루고자 하는 바에 대해 진심으로 노력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글 사진 경기 수원시 영일초 4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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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돈의문 박물관
- 옛 학교의 교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은 이경현 기자. 책걸상, 도시락, 연탄 등이 보인다방학을 맞이하여 서울 종로구의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다녀왔다. 박물관에는 지금은 보기 어려운 다양한 옛 장소(집, 오락실, 만화방, 이발소 등)를 재현해 전시해 놓았다. 주로 1960∼1980년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영화 상영관에서는 옛날 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영상 속 배우들의 말투와 생활 방식이 지금과는 전혀 달라서 기억에 남는다.옛 학교의 교실에 들어서자 연탄난로 위에 도시락이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부모님이 초등학생일 때 교실의 모습과 판박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큰 발전을 이뤘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독자들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가서 옛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글 사진 경기 안양시 평촌초 6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