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세상
-
- [독자한마당/동시] 무궁화 꽃
- 홍해민(경기 양주시 주원초 2)집에 가는 길울타리 한 쪽에 핀무궁화꽃곱고 아름답고 예쁜무궁화의 모습은색동옷 차려입은대한민국의 어린이들변함없이나라를 빛내는무궁화잘 살펴봐야지나라가 슬플때는함께 울었겠지?무궁화에 대한사연을 생각해 보는오늘 하루요리조리무궁화 울타리 걷는내 발걸음도 신난다함박 웃는무궁화처럼나도무궁화의 마음을닮고 싶다#작품을 감상하고 나서해민 어린이는 무궁화에 대한 감상을 시로 표현해주었네요. 늘 함박웃음을 짓는 무궁화를 닮고 싶다는 해민 어린이의 마음이 잘 녹아들었어요!재이 어린이는 유치원생이지만 표현력이 아주 뛰어나네요. 연필을 쥐었을 때 손에 흐르는 땀을 폭포에 비유한 것은 정말 훌륭해요!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
- [독자한마당/동시] 김밥
- 백범준(대구 수성구 대구동도초 1)많은 채소를 넣은 김밥돌돌돌 돌아요. 댕구르릉.귀여운 얼굴들이 10, 11개 있어요. 오, 메롱. 김밥은 마법사!!!#작품을 감상하고 나서한희 어린이는 비가 올 때와 천둥번개가 칠 때의 모습을 각각 나와 엄마에 비유한 게 재밌네요. ‘우광쾅’이라는 독특한 의성어(소리를 흉내 낸 말)도 참신했어요! 범준 어린이 역시 ‘댕구르릉’이라는 의성어가 돋보여요. 김밥에 들어간 채소들을 색다르게 바라보게 해줄 귀여운 시를 써주었어요.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
- [독자한마당/동시] 우리 엄마
- 조한희(경기 수원시 광교호수초 4)비가 올 때는 또르륵천둥번개가 칠 때는 우광쾅!!내가 숙제를 안했을 때는 엄마는 우광쾅!!그 잔소리를 들은 나는 눈물이 또르륵내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 꼭 안아주는우리 엄마#작품을 감상하고 나서한희 어린이는 비가 올 때와 천둥번개가 칠 때의 모습을 각각 나와 엄마에 비유한 게 재밌네요. ‘우광쾅’이라는 독특한 의성어(소리를 흉내 낸 말)도 참신했어요! 범준 어린이 역시 ‘댕구르릉’이라는 의성어가 돋보여요. 김밥에 들어간 채소들을 색다르게 바라보게 해줄 귀여운 시를 써주었어요.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
- [독자한마당/동시] 머리끈
- 이주연(경기 오산시 운천초 6)형형색색 예쁜 모양 내 친구 머리끈들자꾸만 잃어버려, 소중한 친구인데어여쁜 내 머리카락 더 예쁘게 해줬는데또 사면 될 테지만 자꾸자꾸 생각이 나곰돌이 다람쥐 장식들이 예뻤는데이번엔 꼭 챙길 거야, 오래오래 같이 할래#작품을 감상하고 나서다인 어린이는 읽기만 해도 너무나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시를 써주었군요. 활기찬 아침 풍경을 아주 구석구석 잘 묘사해 주었어요. 이 글을 보는 어린이들 모두 ‘오늘’을 사랑하길! 소중히 아끼던 머리끈을 잃어버린 주연 어린이의 이야기에 공감 가는 어린이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다음엔 오래오래 나와 함께하는 머리끈의 이야기를 시로 지어볼래요?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
- [독자한마당/동시] 수박
- 서가은(전남 영암군 용당초 6)우리 엄마는 수박을 살 때 매일 하는 게 있다.퉁퉁. 큰 북 같은 소리가 나면아주 잘 익은 달디 단 수박!탁탁. 작은 북 같은 소리가 나면달지 않은 맛없는 수박.우리 엄만 마법사일까!#작품을 감상하고 나서지완 어린이는 ‘콩’이라는 단어를 바탕으로 앙증맞은 시를 지었네요. ‘콩이 콩 하고 착지해 콩콩하고 뛴다’는 표현이 아주 재밌고 리듬감도 느껴졌어요!가은 어린이는 마트에서 수박을 고를 때 벌어지는 일화를 시로 만들었네요. 일상 속 작은 일도 감성적인 시로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고마워요!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
- [독자한마당/동시] 장난꾸러기 아빠
- 박승아(경기 수원시 매탄초 5)차에 있으면 방구 뀌는 우리 아빠창문을 열려고 하면 문을 잠근다.내가 누워있으면갑자기 옆에 누워서간지럽히고 도망가는 우리 아빠장난을 많이 치는 우리 아빠그래도 세상에서제일 좋아.#작품을 감상하고 나서시아 어린이는 마음속에 있는 걱정을 ‘인형’이라고 표현했네요. 맞아요. 걱정이 생겨나더라도 주말에는 그 걱정인형과 놀지 말고, 머리를 비운 채 푹 쉬자고요^^.승아 어린이는 웃음이 빵 터지는 재미난 시를 지어주었어요. 아빠가 치는 장난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해 주었네요?^^ 아빠와 함께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행복한 시였답니다.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
- [독자한마당/동시] 걱정인형
- 김시아(경기 용인시 솔개초 4)나 내일 시험인데 틀려서 혼나면 어떡하지?친구가 날 싫어하는 것 같은데 어떡하지?오늘도 걱정인형은 바쁘다내 걱정 들어주느라그런데 어? 걱정인형이 어디로 갔지?바닥에 숨었나?필통에 숨었나?찾았다!서랍 안에 있었네?주말은 쉬게 해줄게오늘도 걱정인형은 바쁘다나와 함께 노느라#작품을 감상하고 나서시아 어린이는 마음속에 있는 걱정을 ‘인형’이라고 표현했네요. 맞아요. 걱정이 생겨나더라도 주말에는 그 걱정인형과 놀지 말고, 머리를 비운 채 푹 쉬자고요^^.승아 어린이는 웃음이 빵 터지는 재미난 시를 지어주었어요. 아빠가 치는 장난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해 주었네요?^^ 아빠와 함께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행복한 시였답니다.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
- [독자한마당/동시] 봄
- 방유리(서울 노원구 서울용원초 6)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봄이 금방 가는듯해아쉽다.그래도헤어졌다가다시 만나면 더 반갑겠지?봄아,다시 만나면2배로 환영해줄게천천히 와도 돼언제든지 기다려줄게나는여름, 가을, 겨울을즐기며너를 기다리고 있을게#작품을 감상하고 나서인지 어린이는 부러지는 연필심을 보고 든 생각을 시로 표현했네요. 연필심의 기분이 상해 부러진다는 발상이 재밌었고, ‘똑’ ‘톡’ ‘또’와 같은 단어를 반복해 운율(리듬감)도 잘 드러났어요.봄이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날씨가 꽤 더워졌지요? 유리 어린이는 금방 떠나버리고 마는 계절, 봄을 소재로 시를 써주었어요. 유리 어린이의 말처럼 다가올 여름, 가을, 겨울을 재밌게 보내면 다시 꽃피는 봄이 또 찾아올 테니 우리도 무럭무럭 자라자고요!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