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세상
독자한마당
문예상
그럴 듯 하네요
무슨 말을 할까요
[문예상 7월 후보/동시] 꿈속에 나온 백조 친구
조승은(서울 마포구 서울동교초 3)오늘 꿈을 꿨다.백조와 친구가 되는 꿈백조와 노는 꿈아야! 아잇! 넘어진다~!으앙~~! 울음이 터졌다. 갑자기 엄마가 부른다.“밥 먹어! 잠만 자지 말고!”깜짝! 번쩍!우리집 침대고개를 요리조리‘뭐였지?’예쁜 백조, 착한 백조.또 만나고 싶다.
[문예상 7월 후보/동시] 솔방울
홍해민(경기 양주시 주원초 2)소나무에서솔방울이떨어진다다른 나무들은열매를 맺고꽃도 피우던데소나무는솔방울을 만들고실뜨기를 한다그래서소나무는좋다언제나푸르고푸른 소나무의솔방울
[문예상 7월 후보/동시] 임시 보호
이시은(경기 수원시 율현초 4)나는 강아지 진구왼쪽 다리를 다쳐절뚝절뚝나를 임시 보호소로 보내으엉으엉내 친구는 온지며칠 만에 눈을 감아그 모습을 보는 난 부들부들하지만 좋은 주인이나를 입양해새 가족이 생겨 싱글벙글
[문예상 7월 후보/동시] 내 동생 미워
강정아(서울 중랑구 자연어린이집 7세)내가 새로운 장난감을 샀어어? 어? 어? 으앙! 우당탕퉁탕나는 울음이 터졌어힝! 내 장난감이 망가졌어내 동생 미워! 내가 그림을 그렸어어? 어? 어 ? 찌이이이익!!힝! 내 그림을 망쳤어! 내 동생 미워!그래도 내 동생을 사랑해 동생아 사랑해
[문예상 7월 후보/동시] 솜사탕
백범준(대구 수성구 대구동도초 1)맛있는 가루가 담긴 솜사탕실처럼 길어요. 슬라임처럼 솜사탕을 쭉!한 입 먹어보면. 캬 달콤해!너무 맛있어서 솜사탕을 계속 먹었더니 솜사탕이 내배에 꿈틀꿈틀거려요.아이 화장실 가야겠다. 시원해. 이제 다시 솜사탕을 먹으러 출동!
[문예상 7월 후보/동시] 바다
김지인(경기 성남시 내정초 4)바다는 못하는 게 없어요.아침마다 해를 띄우고,저녁에는 해를 내리죠.조개들은 해변으로 보내고,물고기들은 바다로 보내요.하늘 항상 떠받치고물고기들을 항상 지켜주죠.바다는 못하는 게 없어요.소중한 우리 바다는소중한 우리 엄마와 같아요.
[문예상 7월 후보/동시] 지진
이수민(울산 남구 월봉초 4)오늘 내 입속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밥을 먹어도 흔들흔들간식을 먹어도 흔들흔들엄마가 이 모습을 보고내일 치과에 가자고 하셨다.안 돼! 치과는 안 돼!!제발 그냥 빠져줘~~
[문예상 7월 후보/동시] 땅따먹기
이호진(서울 송파구 서울세륜초 3)연필과 지우개가 공책 위에서 땅따먹기를 하고 있다.연필이 땅을 따먹자 지우개가 연필이 따먹은 땅을 지운다.연필이 또 땅을 따먹자지우개는 또 지운다.연필과 지우개는 재밌다며하루 종일 뚜닥뚜닥.공책은 이제 아프다며사이좋게 지내라고 토닥토닥.
[문예상 7월 후보/동시] 바람과 나무
장윤석(서울 광진구 서울용마초 4)바람이나무를운동시킨다.목 돌리기!1, 2, 3, 4반대로!5, 6, 7, 8깍지 끼고!1, 2, 3, 4반대로!5, 6, 7, 8나무가헥헥거린다.나무 이마에땀이 맺혔다.
[문예상 7월 후보/동시] 보고 싶은 친구
신승우(서울 은평구 충암초 4)터덜터덜 나 홀로 길을 걸을 때친구의 발자국 소리가 생각나네저벅저벅 운동장을 지날 때친구가 운동하는 모습이 생각나네알록달록 친구가 가꾸는 꽃밭을 지날 때익숙한 발자국 소리가 쿵쿵!“친구야!”나는 포근한 친구의 품에 안겼네“친구야 어디 있었니?”그동안 쌓였던 눈물이 나오네“보고 싶었어”우리는 꽃처럼 웃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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