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기자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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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별이 내려온 것만 같은 해운대 빛 축제!
- 해운대 빛 축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박교빈 기자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해운대 빛 축제’에 다녀왔다.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해운대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데, 올해 10회를 맞이했다.입구에는 행성 모형과 포토존이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가지각색의 빛을 발하고 있는 모형들이 아름다웠다. 빛의 바다처럼 오색찬란한 점등(등에 불을 켬) 구역은 마치 하늘의 별들이 내려온 것처럼 밝았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영어 대문자 ‘H’ 조형물로 웅장함이 느껴졌다. H는 ‘해운대(Haeundae)’ ‘희망(Hope)’ ‘행복(Happiness)’ 등을 뜻한다고.해운대 빛 축제에서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있음은 물론 빛이 만들어내는 예술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독자들도 기회가 된다면 빛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빛 축제에 가보길 바란다!▶글 사진 부산 해운대구 해강초 5 박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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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차기 ‘얍!’ 태권도!
- 최정인 기자는 발차기를 하는 조각상 앞에서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최근 기자는 전북 무주군의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다녀왔다. 태권도박물관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태권도의 정신적인 가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박물관 앞엔 ‘얍!’ 하고 발차기를 하는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었다.박물관에 들어서자 3개의 전시실이 있었다. ‘태권도의 이해’를 주제로 한 1전시실에서는 태권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2전시실에서는 ‘몸, 마음 그리고 삶의 변화’를 주제로 태권도 속에 담긴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세계인과 함께 꿈꾸는 태권도’를 내세운 3전시실에서는 태권도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태권도에 대해 잘 몰랐던 기자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밖으로 나와 순환버스를 타니, 모노레일도 탈 수 있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한눈에 담은 덕유산의 멋진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무주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 한번 태권도박물관에 다녀오길 추천한다.▶글 사진 경남 사천시 사남초 4 최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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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 임서율 기자가 ‘아나바다’ 장터에 내놓은 물품들. 2000∼4000원 사이로 책정한 가격표를 붙여놓았다최근 학교에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교내 5학년 학생이 모두 참여한 장터에는 인형, 아코디언, 의자, 간이 현미경 등 특이한 물건이 다양하게 있었다.기자는 보드게임, 무드등, 팝잇(실리콘 재질의 손 장난감. 포장재로 쓰이는 ‘뽁뽁이’와 유사하게 생겼다) 등을 가져갔는데 보드게임만 빼고 모두 팔렸다.구매·판매 같은 경제 활동을 통해 용돈을 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나바다’ 장터가 자주 열려서 물품을 낭비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었으면 한다.▶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가온초 6 임서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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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 사육사와 함께하는 톡톡 토크 콘서트
-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문제를 맞혀서 ‘푸바오 키홀더’를 받은 이지율 기자는 강철원 사육사(왼쪽)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경기 용인시의 에버랜드 글로벌페어에서 열린 ‘푸바오 사육사와 함께하는 톡톡 토크콘서트’에 다녀왔다. 일명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얘기를 전했다. 평소 푸바오를 좋아하는데 강연을 통해 사육사를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푸바오 외에도 강 사육사가 36년간 동물원 생활을 하며 겪은 일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강 사육사는 팔을 쓸 수 없어 어미에게 버려진 황금머리사자타마린 ‘찬이’를 인공 포육(어미 동물이 새끼를 낳고 돌보지 않을 때 사람이 대신 기르는 것)해 살려냈다고 한다. 재활 훈련도 열심히 시킨 덕에 ‘찬이’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의 우두머리가 되었다고.강연을 통해 ‘가만히 있는 것과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매우 다르다’와 ‘나도 이루고자 하는 바에 대해 진심으로 노력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글 사진 경기 수원시 영일초 4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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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돈의문 박물관
- 옛 학교의 교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은 이경현 기자. 책걸상, 도시락, 연탄 등이 보인다방학을 맞이하여 서울 종로구의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다녀왔다. 박물관에는 지금은 보기 어려운 다양한 옛 장소(집, 오락실, 만화방, 이발소 등)를 재현해 전시해 놓았다. 주로 1960∼1980년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영화 상영관에서는 옛날 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영상 속 배우들의 말투와 생활 방식이 지금과는 전혀 달라서 기억에 남는다.옛 학교의 교실에 들어서자 연탄난로 위에 도시락이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부모님이 초등학생일 때 교실의 모습과 판박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큰 발전을 이뤘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독자들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가서 옛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글 사진 경기 안양시 평촌초 6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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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시간 여행을 떠나요∼
- 공룡 둥지 화석이 발견된 두송반도의 지질층 앞에서 사진을 찍은 박교빈 기자최근 기자는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지구시간여행! 스탬프투어’에 참여했다. 부산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지질(지구의 바깥쪽을 이루는 여러 가지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질 명소 12곳(낙동강 하구, 몰운대, 두송반도 등)에 방문해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다.우선 부산 서구의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송도로 이동했다. 송도 해변에는 철 함유량이 적고 노란색인 ‘상부 다대포층’과 철 함유량이 많고 붉은색인 ‘하부 다대포층’이 많이 있었다.다음으론 두송반도에 갔는데 여기선 ‘공룡 둥지 화석’이 발견됐다고 해서 신기했다.점심을 먹고 마지막 목적지인 몰운대로 향했다. 몰운대는 원래 ‘몰운도’라는 섬이었지만 낙동강에서 모래가 씻겨 내려와 그 모래가 쌓이며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한다.이번 투어로 지질에 대한 지식을 쌓고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독자들도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에 대해 알아보고 추억을 쌓길 바란다.▶글 사진 부산 해운대구 해강초 4 박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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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박람회에 다녀왔어요!
- 말 먹이 주기 체험을 하는 임서율 기자어린이박람회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한 임서율 기자최근 기자는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다녀왔다. 어린이동아에서 소개하고 어린이와 관련된 박람회라 관심을 가지게 됐다.다양한 체험 중 가상현실 승마가 기억에 남는다. 화면을 보며 말의 줄을 당겨 방향을 조정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O/X 퀴즈에는 어린이가 알아야 하고 누려야 할 내용이 담겨있었다. 퀴즈를 통해 아동의 날은 어린이날 하루가 아닌 365일 즉, 매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다른 부스에서는 음식을 오감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눈으로 음식을 보고, 코로 음식의 냄새를 맡고, 손으로 음식을 만져 보고, 입으로 먹고, 먹는 소리에 집중하면 비로소 오감으로 먹는 것.이 외에도 철판에 원하는 모양으로 은이나 동을 올린 후 고무를 대고 망치질하는 금속 공예, 은행원이 되어 기계를 통해 돈을 세어보고 통장을 만들어보는 체험 등이 재밌었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소에 해 볼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해 봐서 좋았다.▶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가온초 5 임서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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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 구효빈 기자가 다누리 모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최근 기자는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열린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전’에 다녀왔다. 다누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선. 2022년 8월 5일 미국 공군 기지에서 로켓 ‘스페이스X’에 실려 발사돼 145일 만인 2022년 12월 27일에 임무 궤도에 진입했다고 한다.이번 전시는 지하 1, 2층과 120층에서 열렸다. 지하에서는 다누리가 우주에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 다누리 발사 순간을 실감해 볼 수 있는 미디어 월, 실제 다누리 관제실을 느껴볼 수 있는 관제실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다.전망 층인 120층에는 다누리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원소 지도 등이 있었다. 다누리가 달에서 찍어 보낸 사진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이번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전은 지난 1월 31일로 끝이 났지만, 또 열린다면 방문해보길 바란다.▶글 사진 경기 수원시 신풍초 5 구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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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 신혜인 기자와 가족들이 만든 다육이 테라리움새해를 기념해 가족들과 다육식물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테라리움(terrarium)이란 라틴어 ‘흙(terra)’과 ‘공간(arium)’의 합성어로 투명한 유리 용기 속 작은 정원을 의미한다. 다육식물은 유리 안에서 광합성을 할 수 있고, 물과 공기가 순환하기에 잘 자랄 수 있다. 뿌리가 흡수한 물이 수증기로 배출되고, 용기 속 벽면에 물방울로 맺혀 벽면을 타고 내려와 다시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테라리움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유리병에 다양한 크기의 돌을 넣어 배수층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의 돌을 넣으면 식물을 넣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적당량만 넣어야 한다. 다음으론 식물을 원하는 자리에 배치하고 돌이나 흙으로 식물의 뿌리를 덮어 지탱해 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규어를 올려주면 끝! 귀여운 테라리움 다육식물이 완성된다.가족들과 한 마음 한뜻으로 식물을 가꿔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에게 테라리움 다육식물 가꾸기를 추천한다.▶글 사진 울산 남구 청솔초 6 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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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서울의 봄’을 보다!
-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은 최서형 기자주말 아침 가족들과 함께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왔다. 이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서울 종로구에서 당시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대통령 박정희를 숨지게 한 사건인 ‘10·26사건’ 이후 신군부(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이 만든 비공식 사조직인 하나회를 중심으로 정치권력을 장악한 군부) 세력이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12·12사태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일으킨 군사 반란을 뜻한다.기자는 영화를 보면서 ‘만약 그때 반란군을 진압해 서울을 지켜냈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많은 압력 속에서 정의로운 자세를 보여줄 용기가 내게는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불의에 맞서 싸운 분들의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다.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를 제시하는 나침반이라고들 한다. 영화를 통해 역사를 공부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독자들은 ‘서울의 봄’ 영화를 보기 전 꼭 10·26사건과 12·12사태를 공부하고 보면 좋을 것 같다.▶글 사진 경남 사천시 사남초 4 최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