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기자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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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어린이는 물론, 아빠도 좋아하는 최무선과학관!
- 대한민국의 탄약이 전시된 곳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박수빈 기자기자가 가장 좋아했던 불꽃놀이 영상전차 앞에서 사진을 찍은 박수빈 기자기자는 최근 최무선과학관(경북 영천시)에 다녀왔다. 경북 영천시에서 태어난 고려 말기의 장군이자 발명가인 최무선(1325∼1395)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해전(바다에서 벌이는 싸움)에서 화포를 사용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했다고 한다. 최무선과학관은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고 어린이가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세운 곳이라고 한다.최무선과학관은 크게 과학관, 영상 체험관, 야외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과학관의 어린이 체험실에선 다양한 놀이를 통해 화약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영상관에선 최무선 장군의 일대기를 보여준다. 영상 끝에는 불꽃놀이가 멋지게 펼쳐져서 한참 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야외 전시장에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의 장갑차와 전차 등이 넓은 공간에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뛰어놀기도 좋다. 하지만 사실 이곳은 기자보다 아빠가 더 신이 나고, 추억에 잠겨 할 말이 많은 곳이기도 했다.우리나라 최초의 화약에 대해 배우고, 재미난 체험을 가득 즐기고 싶다면 최무선과학관에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글 사진 경북 영천시 영천초 2 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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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아름다운 영상 보고, 나만의 평생도 그리고!
- 이루안 기자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평생도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가족들과 함께 디지털아트존에서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최근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에 다녀왔다. 여러 전시관 중 ‘디지털아트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숲에 사는 동물의 낮과 밤, 바다에 사는 동물의 낮과 밤을 큰 화면 가득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옷과 색감에 관련된 영상도 있는데 영상이 아름다워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한 덕에 어린이 박물관에서 콩주머니 던지기, 색실 꼬기, 평생도 그리기 등의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평생 동안 조선시대 양반들이 소망하는 삶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기자는 커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만화 작가가 되고 싶어서 꿈을 담은 ‘나만의 평생도’를 그려보았다.대구를 방문할 독자들이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많은 체험을 해보길 추천한다! ▶글 사진 부산 해운대구 해원초 2 이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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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속이 뻥 뚫리는 영천한의마을!
-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에 방문한 박수빈 기자유의기념관에서 한의학의 역사와 한약재를 살펴보고 있다기자가 사는 경북 영천시는 한약재와 한약이 유명한 곳이다. 해마다 한약 축제가 열리고, 한약재 상가도 많고, 한의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고 알고 있다.기자는 얼마 전 영천의 자랑인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경북 영천시)에 다녀왔다. 한의마을에 도착해 한옥을 보니 옛날 그 시대 속으로 들어온 것만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빽빽한 아파트가 아닌 탁 트인 공간에 서니 속이 뻥 뚫리기도 했다.한의마을 안엔 유의기념관이 있는데 실제 한약재를 눈으로 볼 수 있다. 도마뱀, 굼벵이, 누에 등이 한약재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유의기념관에서 나오면 곳곳에 전망대, 정원 등 쉼터가 많이 있다. 공간이 주는 여유와 한옥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한옥체험관도 있으니 다른 지역에 사는 독자들이 놀러 와서 머물면 좋을 것 같다. ▶글 사진 경북 영천시 영천초 2 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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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한지!
- 야생화 한지 뜨기 체험에 참여한 김서현 기자가 직접 한지를 만들고 밝게 웃고 있다최근 충북 괴산군의 ‘한지체험박물관’(한지박물관)에 다녀왔다. 현대식 한옥으로 지은 한지박물관 앞에는 한지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닥나무가 심겨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이 멋스러웠다.기자는 ‘야생화 한지 뜨기’ 체험을 했다. 닥나무를 찌고, 삶고, 두들기는 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면 ‘닥죽’이 된다. 닥죽에 김밥을 말 때 쓰는 것과 비슷하게 생긴 발(한지를 뜰 때 쓰는 대나무로 만든 발)을 담그면 한지를 뜰 수 있다. 떠낸 한지 위에는 나만의 스타일로 야생화를 얹어 마음껏 꾸밀 수 있었다.한지를 만들고선 박물관 안에 있는 ‘한지관’에 들렀다. 한지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오래가는 종이로, 천년이 지나도 보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지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단 걸 몸소 체험하고선 앞으로 종이를 아껴 써야겠다고 다짐했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한지박물관을 추천한다. ▶글 사진 대전 서구 한밭초 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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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이 활활
- 정세린 기자가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부스에서 다이어리에 붙일 스티커를 구매하고 포즈를 취한 모습평소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기자는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4’에 다녀왔다. 이 박람회에선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그림책, 게임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박람회장에 들어서자 부스가 정말 많아서 눈이 바쁘게 움직였다. 3시간 동안 발바닥에 불이 나게 움직이며 다이어리 꾸미기에 쓸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굿즈 등을 구매했다. 작가들이 직접 그린 캐릭터를 보고선 감탄을 금치 못했기 때문이다.마음속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이 뜨겁게 타올랐다. 한 공간에서 매력적인 그림을 살펴볼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글 사진 경기 김포시 운유초 2 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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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강물이 마을을 감싸안고 흘러요
- 안동하회마을의 장승(돌이나 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새겨서 마을에 세운 푯말) 앞에서 사진을 찍은 김율 기자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의 풍경은 아주 독특하다. 낙동강이 마치 마을을 감싸며 흐르는 듯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하회(河·물 하, 回·돌아올 회)’라는 이름도 마을 주위를 감싸 안고 흐르는 낙동강의 모습이 ‘회(回)’ 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하회 마을은 풍산 류 씨의 집성촌이라고 한다. 집성촌은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뜻한다. 이 중 조선시대의 문신인 류성룡(1542∼1607)이 유명하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 류성룡은 전쟁에 대한 기록인 ‘징비록’을 썼다. 기자는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뜻이 담긴 ‘충효록’에서 징비록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하회마을에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글 사진 경북 예천군 유천초 2 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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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싹어린이기자왕... ‘신문 일기’ 4권이나 썼어요!
- 2023년 새싹어린이기자왕이 선정됐어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어린이동아 ‘새싹어린이기자’ 지면에 가장 많은 기사가 소개된 새싹어린이기자왕은 바로 박수빈(경북 영천시 영천초 1) 양! 총 7건의 기사가 소개됐지요. 박 양에게는 상장과 함께 주니어를 위한 시사 매거진 ‘시사원정대’와 문해력 잡는 스터디매거진 ‘국어킹’ 6개월 구독권이 선물로 주어져요. 이밖에 △어린이 보드게임 △탁상용 달력 △각종 어린이 도서 등의 선물도 보내드려요. 박 양에게 새싹어린이기자 활동은 어땠는지 들어볼까요?키즈카페보다 기사 쓰기가 재밌어요!새싹어린이기자왕으로 선정된 박수빈 양. 박 양 제공박 양이 지난해 6월 14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작성한 신문 일기 4권박 양은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 기획 지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어린이동아 신문에 처음으로 얼굴과 이름이 실렸어요. 이후 전화기에 불이 날 정도로 축하 연락을 받았다고!“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등 가족들에게 전화가 와서 칭찬을 받으니 신문에 자주 나오고 싶어졌고, 이를 계기로 새싹어린이기자 활동에 열정을 쏟게 됐어요.”지난해 3월부터 구독한 신문은 박 양에게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어머니와 함께 신문을 보던 박 양은 ‘관심 있는 기사 딱 하나만 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매일 신문 중 딱 하나를 읽고 오려서 ‘신문 일기’에 붙였어요. 그 다음 그림을 그리거나 동시를 썼지요. 약 1년이 지난 지금은 4권의 ‘신문 일기’가 만들어졌다고.박 양은 “신문 읽기와 신문 일기 쓰기가 내가 보는 세상의 범위를 넓혀주었다”면서 “지역 축제나 박물관에 가서 체험하고 기사를 쓰는 게 키즈카페보다 더 재밌다”라고 말했어요.박 양은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 탓에 남들에게 먼저 말을 못 붙였지만 이젠 적극적으로 먼저 질문도 할 수 있게 됐어요. 과학에 관심이 많은 박 양은 ‘3D 과학체험관’(경남 양산시)에 가서 관계자에게 “우주에 쓰레기는 왜 있는지”에 대해 물어 기사를 쓰기도 했지요. 박 양은 “‘화랑설화마을’(경북 영천시)에 갈 때는 미리 ‘화랑’이 뭔지 찾아보면서 갔더니 이해가 더 잘됐다”면서 “집에 돌아오면서는 가장 기억에 남은 것, 느낀 점에 대해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며 정리를 한다”고 말했어요.새싹어린이기자들의 기사에는 해당 기사를 검토한 어린이동아 기자의 말도 같이 담기는데요. ‘기사를 읽고 나서’가 바로 그것. 이 코너가 박 양의 기사 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해요.“기자님들께서 ‘특정 활동이 기억에 남았다면 왜 그 활동이 기억에 남았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등을 써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피드백을 접한 뒤에 내가 쓰는 기사에 ‘왜’와 ‘무엇’을 넣게 되었어요.” 정보를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따라 구체적으로 담다보니 글쓰기 실력이 늘었다는 것.“제 꿈은 옷 가게 사장님이에요! 어머니와 함께 못 입는 옷을 잘라서 새로운 옷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는데, 이번에 기사로 쓸 거예요. 앞으로는 남동생과 함께 새싹어린이기자 활동을 같이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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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눈물 콧물 쏙 빼도 즐거운 화랑 체험
- 화랑설화마을의 말 조형물 위에 올라탄 박수빈 기자엄마와 함께 ‘화랑설화마을’(경북 영천시)에 가서 화랑 체험을 했다. 신라시대에 소년들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교육하는 ‘화랑’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다.여러 체험관 중 ‘신화랑우주체험관’이 가장 좋았다. ‘우주와 활’이란 주제로 3D 영상을 봤기 때문이다. 영상을 통해 신라시대에는 혜성을 재앙의 전조(어떤 일이 생길 기미)로 여겼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화랑 4D 돔 영상관’에서는 상영 중간에 나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말을 타고 칼을 든 화랑의 모습이 나오는 게 무섭고 발밑으로 느껴지는 바람이 낯설었기 때문이다. 울음을 그치고 나니 영상의 뒷부분이 궁금해져서 다음엔 꼭 끝까지 영상을 보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경북 영천시 영천초 1 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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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안동의 유교랜드에 다녀왔어요!
- 김율 기자가 선비 체험을 하고 있다최근 경북 안동시의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유교랜드)’에 다녀왔다.유교랜드는 공자의 가르침인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체험 박물관이다. 선비가 태어나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생애를 소년·청년·중년·노년 등으로 구분한 뒤 이를 각각의 선비촌으로 구성해 선비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가장 인상 깊은 건 청년 선비로서의 삶이었다. 나라의 정치를 담당하는 문관, 군대를 이끌며 나라를 지키는 무관, 전문 기술관을 선발하는 잡과 등의 과거시험을 볼 수 있었다. 문제를 풀며 제사를 지내지 않고 짓는 밥인 ‘헛제삿밥’에 대해 알게 되었다.점심으로는 안동의 선비처럼 헛제삿밥과 간고등어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우리나라의 역사 속으로 빠져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글 사진 경북 예천군 유천초 1 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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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BEST 새싹]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 인어 공주 거울 만들기 체험을 하는 박수빈 기자대구 아쿠아리움의 ‘안녕, 인어’ 공연의 모습. 가오리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포착했다기자는 대구 동구의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종종 가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더 많은 체험을 하고 공연도 즐기고 와서 기억에 남는다.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인 ‘안녕, 인어’에서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인어 공주가 멋지게 헤엄치며 가오리와 함께 춤을 췄다.대구 아쿠아리움에는 특이하게 앵무새 공연도 있다. 조련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앵무새를 보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했다.이 곳의 마스코트는 매너티!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이 사람과 비슷해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의 몸길이는 2m 정도로 사람보다 크다. 커다란 덩치의 매너티는 이것저것 먹을 것 같지만 사실 초식 동물이다. 배춧잎을 먹으며 걸어오듯이 다가오는데 몸집이 커서 무서웠다.아쿠아리움은 매시간 공연과 체험이 가득한 곳이고 무엇보다 귀여운 바다 친구들이 많으니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 ▶글 사진 경북 영천시 영천초 1 박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