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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SNS 캡처 |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의 FC 아우크스부르크 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선수 구자철(27)이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이란 축구경기에서 선수 한 명이 한 경기에서 3골을 넣는 것을 말한다.
구자철은 5일(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 전반 4분, 전반 43분, 후반 11분에 골을 기록해 혼자서만 3점을 낸 것. 하지만 구자철의 소속 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에 3골을 내주며 레버쿠젠과 3대 3으로 비기고 말았다.
구자철은 경기가 끝난 후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기쁘지 않다.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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