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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박스에 실려 1000㎞ 여행한 고양이, ‘이것’ 덕분에 주인 품으로
  • 장진희 기자
  • 2024-05-02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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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다가 발견된 고양이 ‘갈레나’의 평소 모습(왼쪽)과 택배 박스 안에서 발견된 갈레나. CNN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반려 고양이 한 마리가 택배 상자에 실수로 들어갔다가 1000㎞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어요.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유타 주의 한 가정에서 실종된 ‘갈레나(Galena)’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약 1000㎞ 떨어진 캘리포니아 주의 한 물류(물건을 효율적으로 배송함으로써 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제 활동) 창고에서 발견됐어요. 실종된 지 6일 만에 발견된 것.


갈레나는 어떻게 이렇게 먼 거리를 이동하게 됐을까요? CNN에 따르면 갈레나는 평소 박스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졌어요. 주인이 반품을 하려고 내놓은 상자 안에 실수로 들어갔다가 그대로 뜻밖의 여행을 하게 된 것. 갈레나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직원에 의해 발견됐어요. 상자가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지 않아 숨 쉴 공간이 충분했고 날씨도 지나치게 덥거나 춥지 않았기에 갈레나가 무사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직원 중 한 명이 갈레나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고 고양이의 몸 안에 있는 마이크로칩을 활용해 주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지요.


갈레나를 되찾게 된 주인은 “몸에 심었던 마이크로칩 덕분에 소중한 고양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마이크로칩을 반드시 심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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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jisung0613   2024-05-05

      고양이가 박스에 실려 1000km를 이동했다니 이런 소식은 처음 듣는다.
      또 고양이가 무사히 주인의 품에 돌아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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