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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옛날부터 제주도에서 길러 온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지정할 것을 미리 예고함) 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육지와 떨어진 제주도의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제주지역의 생활, 민속, 음식, 신앙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제주도에서는 예부터 돌담을 둘러 터를 잡고 변소에 돼지를 함께 두어 길렀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종과 교배를 하면서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혈통이 잘 보존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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