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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블레어 드럼몬드 사파리 공원에서 태어난 흰코뿔소 ‘브루스’가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몸무게 50kg을 넘을 만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브루스를 지켜본 공원 관계자는 “지금의 성장 속도대로라면 브루스가 어른 코뿔소가 되었을 때는 몸무게가 무려 4t(톤)이 넘을 것”이라면서 “흰코뿔소의 평균 몸무게인 2t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흰코뿔소는 전 세계 동물 중 아프리카코끼리 다음으로 무거운 몸집을 자랑하는 동물이다.
흰코뿔소는 뿔이 항암(암세포를 억제함)효과가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밀렵(허가받지 않고 몰래 사냥함)이 늘어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 공원 관계자는 “브루스의 탄생은 흰코뿔소의 숫자를 늘릴 수 있다는 희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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