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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자기 자녀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기기를 지나치게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이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처음 내놓았던 2010년 잡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자녀들은 태블릿PC,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가능한 한 학교 숙제를 할 때만 쓰게 한다”고 말했다는 것.
디지털기기 최고의 혁신가라 불리는 잡스도 디지털기기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것이 자녀들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잡스처럼 세계 디지털 시장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상당수가 자녀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미리 정한 뒤 엄격하게 지키도록 지도한다. 10세 미만의 자녀는 주말에만 30분∼2시간 사용하게 하고, 10∼14세 자녀에겐 평일 학교 숙제를 위해서만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허락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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