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눈높이 사설] [눈높이 사설]100년을 내다봐야 5년이 성공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2-27 05:26:54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눈높이 사설]100년을 내다봐야 5년이 성공한다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사진)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5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는 ‘경제 부흥’ ‘국민 행복’ ‘문화 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앞으로 나라를 이끌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밝힌 첫 마음을 잊지 말고 임기 5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대한민국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동북아시아 끝자락의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자녀를 교육시킨 부모세대의 뜨거운 교육열 덕분이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는 과거의 인재들과 차원이 다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가 필요하다.

 

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는 일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 대로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꽃피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재를 키울 구체적인 계획을 빨리 제시해야한다.

 

학벌이 아닌 능력 위주의 사회를 정착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모든 국민이 출발선에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교육과 평생 교육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

 

박 대통령은 이제 청와대에 머물게 된다. 대통령이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여 듣기 좋은 말만 들으면 판단이 흐려질 수밖에 없다. 박 대통령은 ‘쓴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국민과 멀어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 대통령이 현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모든 능력과 자산을 모으는 리더십으로 풍요롭고, 튼튼하고,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동아일보 2월 26일자 사설

 

▶정리=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