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통심의위가 지난해 12월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에서 개그맨 정태호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반말을 한 내용을 두고 행정지도 조치를 내린 것에 찬성합니다.
첫째, 아무리 개그라도 예의가 어긋나게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박 당선인도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한참 어린 개그맨이 곧 대통령이 될 사람에게 반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문순수 경기 성남시 성남도촌초 5
저는 방통심의위의 조치에 반대합니다.
첫째, 이 코너는 ‘용감하게 반말로 지적한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어왔고, 지금껏 지적하는 대상에게 반말을 써왔습니다. 박 당선인이라고 해서 갑자기 존댓말을 써야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임정현 서울 서초구 서이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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