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되면 전 세계 개인용 데이터의 3분의 1이 클라우드*에 저장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7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지난달 기준 전 세계 개인 데이터의 7%만이 클라우드에 저장됐지만, 2016년에 이르면 전체의 36%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는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디지털 카메라 등을 사용하면서 컴퓨터의 외부 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나 외장형 하드디스크 외에 더 많은 데이터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페이스북’ 같은 곳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지난달 기준 전 세계 개인용 데이터 총량은 329EB(엑사바이트·기가바이트(GB)의 약 10억 배)였지만, 2016년에는 이보다 1000배 큰 4.1ZB(제타바이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클라우드(Cloud)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의 콘텐츠를 인터넷 서버에 저장해두고 다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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