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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이름 믿지 말고 품질과 서비스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7-11 2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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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후기, 반품 불가… 연예인 인터넷 쇼핑몰 적발

가짜 사용 후기를 작성하거나 부당하게 반품을 거부한 유명 연예인의 쇼핑몰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9일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연예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과태료 총 3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가수 백지영과 유리가 운영하는 쇼핑몰 ‘아이엠유리’는 직원들이 작성한 글을 소비자의 사용후기로 위장해 인터넷에 올렸다.

 

공정위는 유명 연예인의 쇼핑몰이 “반품해달라”는 소비자의 요구를 부당하게 거부했다고 밝혔다.

 

배우 진재영 씨가 운영하는 ‘아우라제이’는 니트 소재의 상품이나 안경 등에 대해 반품 신청을 아예 받지 않았다. 전자상거래법상 의류는 훼손되지 않는 한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므로 상품의 반품을 제한하는 것은 반품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

 

이런! 유명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라 믿고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낭패를 봤군요. 특히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매장이 없다보니 실제로 제품을 보고 구입할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소비자들은 사용 후기를 참고하는데, 그마저 조작되었다는 사실은 실망스럽습니다.

 

연예인은 그 얼굴과 이름만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져요. 방송 출연 등으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사람들은 신뢰하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 운영하는 곳은 다른 쇼핑몰보다 정직하게 영업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물품을 구매합니다.

 

하지만 위 경우에서 보듯 ‘연예인’이란 지위가 항상 물건과 사업의 신뢰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TV에서 나오는 연예인의 모습이나 말 등에 현혹돼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기능이나 품질, 가격을 꼼꼼히 따지고 구입하는 소비습관을 가져야 하지요.

 

‘유명하다’는 것과 ‘믿을 만하다’는 의미는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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