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매출 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 기업 13개가 포함됐다.

 

9일 포춘이 2011년 매출규모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20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SK홀딩스(65위), 현대자동차 (117위), 포스코(146위), LG전자(196위), 현대중공업(203위), GS칼텍스(235위), 한국전력(264위), 기아자동차(266위), S-오일(383위), 한국가스(429위), 우리금융(449위), 현대모비스(465위)가 500위 안에 포함됐다.

 

1위는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석유회사인 ‘로열 더치 셸’이 차지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미국이 132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73개사), 일본(68개사), 프랑스(32개사) 순이었다. 13개사인 한국은 8번째였다.

 

▶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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