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의 돼지 버전이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는 앵그리버드의 제작사 로비오사가 돼지를 주인공으로 한 ‘앵그리버드 돼지 버전’을 빠르면 12월 중에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존 앵그리버드 게임은 빨강·노랑·주황색의 새들이 돼지에게 도둑맞은 알을 되찾기 위해 장애물을 격파하는 내용이지만, 새로 선보이는 버전에서 돼지들은 총을 쏘며 달려드는 새에 맞서 알을 지켜내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게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인 새총과 사다리를 비롯해 돌, 나무 등 각종 구조물은 새 게임에서도 그대로 나오지만 이외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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