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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한중 FTA협상, 닻을 올리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04 0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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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천더밍 상무부장(우리나라의 장관급)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FTA 협상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성명에서 “빠른 시간 안에 협상을 해서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분야별로 협상 지침을 먼저 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협상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하겠다는 의미. 1단계에서는 양국이 서로 민감하게 생각하는 품목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한국은 농수산물을 민감한 품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FTA가 체결되어 중국 농수산물이 싼 가격에 대량으로 수입되면 한국의 농부와 어부들이 먹고살기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은 자동차·기계·석유 등 제조업 분야를 자신들에게 불리할 수 있는 민감한 품목으로 분류했다.

 

▶ 장재원 기자 jjww@donga.com

 

◆ 상식 UP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 :

나라 또는 지역 간에 상품이나 서비스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역 장벽을 없애는 것. FTA를 맺은 곳에 수출할 때는 세금(관세)을 내지 않거나 조금만 내도된다. 소비자들이 싼값에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 나라보다 경쟁력이 낮은 자기나라의 산업이 그만큼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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