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오늘의 뉴스] 붕어빵 2개에 1000원 시대… 원재료 가격 상승 탓
  • 장진희 기자
  • 2022-12-15 12:10: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겨울철 간식인 붕어빵의 가격이 1개에 최대 1000원 가량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붕어빵의 가격이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 붕어빵 2개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1000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1개에 1000원인 곳도 있었다. 1000원에 3, 4개를 구매할 수 있었던 과거에 비하면 가격이 크게 오른 것.


붕어빵 가격이 비싸진 데에는 원재료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크다고 한국물가정보는 설명했다. 붕어빵에 들어가는 주재료 5가지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1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붕어빵 안의 팥앙금을 만드는 재료인 붉은 팥(수입산)의 가격은 800g당 6000원이었는데 지난해(5000원)에 비해 20% 올랐다. 밀가루(중력분)의 가격은 1㎏당 1880원으로 지난해(1590원)에 비해 18.2% 올랐다. 설탕, 식용유의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6%, 26.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붕어빵을 굽기 위해 에너지원으로 LPG(액화석유가스)가 사용되는데 LPG의 가격 역시 지난해에 비해 6.2% 상승했다.​



[한 뼘 더] 
구하기 힘드니 더 비싼 붕어빵


추운 겨울 뜨끈뜨끈한 붕어빵을 사먹으면 추위가 물러가는 느낌이 들지요? 붕어빵의 가격이 오른 데에는 원재료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 붕어빵을 파는 점포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여요.


붕어빵 점포를 찾는 것이 어려워지자 최근 온라인상에서 ‘붕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어요. 붕어빵과 역세권을 합쳐 만든 말.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10분 내에 있는 지역을 역세권이라고 하는데 집 근처에 붕어빵을 파는 점포가 있을 경우 ‘붕세권에 산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지역 주민들이 모인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붕세권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 어동1
    • shr0101   2022-12-19

      제가 붕어빵을 좋아하는데 가격이 비싸진다니..아쉅네요!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