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대전 중구 대전글꽃초 4)
꽃들 사이로
선선하게 부는 봄바람
휘휘 조금씩
내 앞에 오는 봄바람
저기 갔다, 여기 오는
향긋한 봄바람
봄바람에...
나무에 가지런히 달려있는 꽃잎들 하나, 둘
툭 툭 떨어집니다.
이 봄바람이 있기에 봄을 알 수 있고,
이 봄바람이 있기에 봄이 있습니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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