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상상문]소방관이 되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3-01 19:02: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상상문]소방관이 되어

“불이야,불.” 한밤에 전화벨이 울렸다. 신고를 받자마자 대원들은 서둘러 그곳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갔다. 도착하니 건물이 불에 휩싸여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한 여자가 급히 달려오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 아이가 저기 갇혀 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들어갔다. 대원들은 성공하기를 빌며 불을 열심히 끄고 있었다. 들어가 보니 아이들이 벌벌 떨며 살려달라고 하였다. 나는 두 아이를 양쪽 팔에 끼고 뛰쳐나왔다. 사람들과 대원들은 환호하며 박수쳤다. 그 아이 엄마는 울면서 고맙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그 이후로 난 재산을 잃은 사람들을 돕는 일로 바빠졌다. 전에 사고났던 집에 가보니 굶고 있는 가족들이 있었다. 나는 그 집에 쌀을 보내주었다. 그런데 또 이런 일이 있었다. 가스 밸브를 안 잠가 가스가 새면서 불이 난 것이다. 출동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대원들이 말렸다. 나는 그 말을 뿌리치고 달려나갔다. 한 시간이 지나 나는 사람들을 구해나올 수 있었다. 사람들은 나보고 용감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나는 뿌듯했다. 불을 끄고 사람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안전대책을 잘 지켜 사고를 줄여야 할 것이다. 김형준(수원 율전교 2-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