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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매켄지 스콧, 3조 원 통 큰 기부
  • 김재성 기자
  • 2021-06-17 1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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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 스콧.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으로 통 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자선사업가인 매켄지 스콧(51)이 이번엔 무려 3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매켄지 스콧은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설립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배우자였지만 둘은 지난 2019년 이혼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6일 “매켄지 스콧이 미국 전역의 286개 기관에 약 27억 달러(약 3조 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스콧은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에 기부 대상 기관과 자신의 생각 등을 상세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86개 기관은 인종, 문화와 관련된 인권단체와 대학과 같은 교육관련 기관이다. 스콧은 자신의 블로그에 “부는 한 곳에 쏠려 있다.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지 않으면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콧은 세계 부자 순위 22위에 올라와 있다. 그의 재산은 570억 달러로 추정된다. 스콧은 지난 2019년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 회원이 되기도 했다. ‘더 기빙 플레지’는 전 세계적인 부자들이 사후(죽은 이후) 또는 생전에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뜻한다. 


스콧은 전 세계 어떤 부자보다도 많은 재산을 기부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7월 대학 등에 약 17억 달러(약 1조 9000억 원)를 기부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계층을 위해 약 42억 달러(약 4조 7000억 원)를 내놓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한 금액을 포함하면 지난 1년 동안 무려 85억 달러(약 9조 50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셈이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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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amy0929   2021-06-19

      온전히 나만의 이익이 아닌 국가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힘들여 번 재산을 국가에 기부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조 원이라는 엄청난 양의 돈을 기부하는 것은 존경할만 합니다.

    • 어동1
    • Sunjinnoh1   2021-06-18

      “부는 한 곳에 쏠려 있다.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지 않으면 더 나을 것”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부자 중 한 사람인 매켄지 스콧이 한 말이라서 더욱 신선하고 감동적입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이번엔 무려 3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한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하고 존경받을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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