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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부모 뿔제비갈매기. 환경부 제공 |
전 세계에 100마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은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됐다.
머리에 검정색 깃털이 달린 뿔제비갈매기는 노란색 부리 끝에 검은 점이 특징. 종 자체가 곧 없어질 위기에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생물 적색목록 ‘위급’으로 분류된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전남의 한 무인도(사람이 살지 않는 섬)에서 뿔제비갈매기 암컷 5마리가 사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중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데 성공한 뿔제비갈매기 가족을 관찰했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지를 보호하고 환경부가 지정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검토하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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