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한국-미국 ‘최정예 전투원’ 모두 합격한 여군 중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6-07 21:11:26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우수보병 휘장을 받은 정지은 중위. 육군 제공
 
 

여군 소대장이 한국군과 미군의 최정예 전투원 자격을 잇달아 취득해 화제다. 한국군과 미군의 최정예 전투원 자격시험 두 개를 모두 합격한 사람은 한·미 여군 통틀어 정지은 중위(26·여)가 처음이다.

 

육군은 30사단 기계화보병대대 소속인 정 중위가 지난해 11월 ‘육군 최정예 전투원 2기 자격시험’을 통과한데 이어 지난달 8∼26일 한미 연합사단이 경기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실시한 미군의 ‘우수보병휘장(EIB) 자격시험’에도 최종 합격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 자격시험은 강인한 체력과 전투 기술을 갖춘 군인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한국군의 최정예 전투원 자격시험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시험에서 85명이 참가해 정 중위를 포함한 4명만이 합격했다. 정 중위는 매일 윗몸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200회씩 하고 산에서 7km 이상 뛰며 시험을 준비했다.

 

‘지옥 테스트’라고 불리는 미군 EIB 자격시험은 더욱 힘든 시험. 미 보병학교가 주관하는 이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체력 검정과 주·야간 독도법(지도를 읽는 법), 3시간 내 20km 행군 완주 등 어려운 평가들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합격률도 13∼15%에 불과하다.

 

정 중위는 EIB 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한국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힘들 때마다 사단 구호인 ‘나는 할 수 있다’를 속으로 외치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