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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활동을 하는 초등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학부모 부담을 높이고 사교육을 늘어나게 한다’는 지적을 받은 초중고교의 ‘과제형 수행평가’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과제형 평가란 수업시간 내에 활동을 끝내지 못해 학교 밖에서 또 다른 교육을 받아 완성해 온 과제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집에서 작성해 온 과학실험 보고서로 교사가 평가를 하는 것.
교육부는 2016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수행평가는 과제형 평가를 피하고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내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문장을 새로 넣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수행평가의 비중을 늘리겠다’고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을 개정한 뒤, 수행평가 때문에 사교육이 늘거나 학부모가 과제를 대신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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