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도, 청렴도, 존경 받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소방공무원을 가장 가치 있고 멋진 직업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흥규 인하대 사범대 명예교수와 이상란 인하대 학생생활연구소 박사가 수도권에 사는 고교생과 대학생, 성인 등 총 1240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한국인의 직업관 조사’ 결과다.

 

44개 직업을 대상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 정도 △청렴도 △존경도 △준법성 △신뢰성 등 5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 10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소방공무원이 평균 8.4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대형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이 보여준 투철한 직업의식과 헌신적인 자세가 언론에 자주 보도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소방관 다음으로는 환경미화원(7.45점), 의사(7.15점), 교사(7.15점), 교수(7.13점)의 순.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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