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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이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2016년 사람들을 흥분시킬 세계 건축물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았다.
건축 비평가 조너선 글랜시는 올해 주목할 건축물로 우리나라의 롯데월드타워,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 미술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현대미술관, 인도 뭄바이의 세계 최고층 아파트 월드원(117층·442m) 등 8곳을 선정했다.
글랜시는 롯데월드타워를 선정한 이유로 “건축학적인 측면보다는 정치·사회적인 의미를 중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높은 건물을 지은 것에 큰 의미를 둔 것. 그는 북한의 유경호텔(330m)과 비교하면서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555m)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호텔은 북한이 프랑스와 함께 1987년 건설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완공되지 못해 ‘유령호텔’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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