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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어린이 인기용품, 유해 물질 ‘범벅’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8-20 2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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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이 기준치보다 약 290배 넘게 나온 ‘쥬쥬 프리티사각파우치’. 환경부 제공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 상품과 문구류 등에서 어린이들의 성장에 해를 끼치는 유해물질(몸에 해로운 물질)이 나왔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시중에 판매되는 3009개의 어린이용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 카드뮴, 납과 같은 유해물질 검출 시험을 한 결과, 121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나왔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플라스틱 인형과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 47개 제품에는 프탈레이트가, 금속장신구류, 문구류 등 74개 제품에는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나왔다. 기준치의 430배가 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나온 지우개, 기준치의 374배가 넘는 납 성분이 나온 머리핀도 발견됐다.

 

프탈레이트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어린이의 성장에 장애를 일으킨다. 중금속은 암을 일으키는 위험한 물질.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는 0.025%, 카드뮴은 0.0005% 이하로 함유량을 제한하고 있다.

 

환경부는 121개 제품 중 유해물질이 제일 많이 나온 34개에 대해서는 리콜(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물건을 만든 기업에서 다시 가져가는 조치) 명령을 내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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