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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친 국제공항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 더뉴스미니트 |
세계에서 처음으로 태양열 에너지로 모든 기계가 움직이는 국제공항이 인도에 들어섰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 주의 ‘코친 국제공항’은 공항의 모든 시설이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 되도록 최근 시스템을 고쳤다. 2013년에 이 공항의 일부 여객터미널에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했던 것을 공항 전체로 확장한 것.
이를 위해 이 공항은 화물터미널 근처 약 18만2000㎡가 넘는 지역에 4만6000여 개의 태양열 집열판(태양열을 저장하는 장치)을 새로 설치했다.
석탄을 많이 사용하는 인도는 세계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국가로 꼽힌다. 이번에 이 공항에서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하게 되면 앞으로 25년간 30만 t(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 3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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