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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처럼 스마트폰도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조립해 만들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의 부품을 골라 조립하는 스마트폰 ‘아라(Ara)’에 대해 설명하는 ‘아라 개발자 콘퍼런스’를 15∼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서 연다.
아라는 구글이 스마트폰의 겉모양만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은 사용자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통화를 자주해 배터리가 금방 닳는 사용자는 대용량 배터리를, 사진을 자주 찍지 않는 사용자는 화소가 낮은 값싼 카메라를 넣는 등 사용자의 이용 형태에 따라 ‘맞춤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필요 없는 부품은 넣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더 저렴해지고, 사용자의 만족도는 올라간다.
구글은 조립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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