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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교급식을 시행하는 서울시내 유치원, 초중고교 30%에 대해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강화 대책’을 4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내년부터 식품 전용 방사능 측정기를 12대 도입해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2078개교 중 약 30%에 해당하는 630개교에 대해 1년에 한 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방사능이 검출된 식재료가 발견됐을 경우 해당 학교 뿐 아니라 서울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지역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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