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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26·사진)이 시즌 14승에 성공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최다승을 거둔 아시아 신인선수로 확정됐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4승(7패)을 거뒀다.
현재 13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와 이와쿠마 히사시(32·시애틀 매리너스)는 각각 시즌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승리하더라도 류현진과 같은 14승이 된다. 따라서 이들은 류현진과 공동 최다승(14승)은 할 수 있어도, 류현진을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것.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인 30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 등판이 확정된 상태. 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겨 15승을 하면 LA 다저스에서 34년 만에 아시아 출신 신인투수로는 최다승을 거둔 선수이자, 단독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최다승을 거둔 아시아 출신 신인선수가 된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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