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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체조요정 손연재, 명품 가방 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3-12 0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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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 vs 공인인데 신중해야

[뉴스 쏙 시사 쑥]체조요정 손연재, 명품 가방 논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19·사진)가 명품 가방 논란에 휩싸였다.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에 입학한 손연재 선수가 등교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이때 그가 메고 있던 가방(작은 사진)이 영국 명품 브랜드 멀버리의 것으로 200만 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일부 누리꾼은 “대학 신입생이자 국가대표 운동선수가 수백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면 평범한 다른 학생들이 상대적인 박탈감(무엇인가를 얻지 못하거나 빼앗긴 듯한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손연재 선수를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어떤 가방이건 자기가 번 돈으로 사고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u>▶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3년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대회)에서 곤봉 종목 3위에 오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빼어난 외모에 실력까지 갖춘 손연재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어린이동아 카페 회원들이 뽑은 가장 만나고 싶은 스포츠스타 1위로 뽑히기도 했지요.^^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손연재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굽니다. 스포츠의류 브랜드의 모델이 되어서 해외에서 찍은 화보 속 손연재 선수의 밝고 활기찬 모습도, 보석브랜드의 모델로 찍은 광고사진 속 빛나는 얼굴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지요.

 

누구에게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등 법적으로 문제되는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하지만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국가대표 스포츠선수이자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인(公人·대중에게 얼굴이 잘 알려져 있어 행동과 말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u>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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