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세계 최고의 애견대회로 꼽히는 영국 ‘크러프츠 쇼 2013’에서 한국의 진돗개가 경쟁부문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영국 버밍엄에서 10일 막을 내린 ‘크러프츠 쇼 2013’은 120여년의 전통을 가진 애견대회로 ‘개들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한국의 진돗개를 비롯해 200여 품종 2만7000여 마리의 애완견이 출전해 14만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량과 외모, 혈통을 과시했다.
2006년 이후 매년 이 대회에 출전해 온 한국의 진돗개는 특유의 영리함과 균형미를 뽐내며 수입종 부문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진돗개는 2002년 전남 진도군이 영국의 한 애견인에게 기증한 것을 계기로 현재 영국에만 60여 마리가 길러지고 있으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뛰어나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