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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미국 6세 소년, 아픈 친구 도우려 책 출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3-04 0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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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6세 소년이 단짝친구가 앓는 희귀한 병의 치료방법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책을 펴내 9만2000달러(약 9900만원)를 모금했다고 NBC가 1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딜란 시걸. 시걸은 몇 개월 전 친구 조나 푸르나자리안(7)이 앓는 당원병(몸 안 당분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병)의 치료 연구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하고는 바로 책 쓰기에 들어갔다.

 

어느 날 오후 책상에 앉아 후다닥 16페이지짜리 그림책 ‘초콜릿 바’를 완성했다. ‘초콜릿 바’는 딜란과 조나 사이에서만 사용한 은어(비밀을 위해 자기들끼리만 쓰는 말)로 ‘매우 좋다’는 뜻.

 

딜란은 그림책에서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은 초코릿 바다” “해변에 가고 싶다. 이건 초콜릿 바다” 같은 식으로 둘만의 은어 ‘초콜릿 바’를 썼다. 그리고 “친구들을 돕고 싶다. 이건 가장 큰 초콜릿 바다”라며 조나를 도우려는 마음을 표현했다.

 

독자들의 감동은 모금으로 이어져 당원병 치료법을 연구하는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에 보내진 돈이 9만2000달러에 이른다.

 

▶연합뉴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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