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처음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한반도와 중국 상공의 열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17일과 21일 나로과학위성이 고도 500㎞ 지점에서 적외선 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우리나라와 중국을 촬영한 것. 적외선 영상은 지표면의 온도를 측정해 *도시 열섬현상을 관찰하거나 화산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나로과학위성은 지난달까지 위성 본체와 위성에 장착된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정상적인 운용에 나선다.
※ 상식UP
도시 열섬현상: 다른 지역보다 도시지역의 온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현상. 주변의 온도보다 특별히 높은 기온을 나타내면서 ‘섬’처럼 나타나는 지역을 ‘열섬’이라 한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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