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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의류시장에서 ‘패딩’(솜이나 털을 넣어 만든 옷이나 모자 등)과 ‘내의’가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패딩 아이템을 싸게 파는 세일 행사를 19차례 진행했는데, 준비한 물량이 다 팔리자 행사를 5차례 더 늘리고 물량도 작년의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패딩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값비싼 양털부츠의 물량은 작년보다 줄인 반면 상대적으로 값이 싼 패딩 부츠 물량은 30% 늘렸다.
발열(發熱·열을 내는) 내의(입으면 체온이 3∼4도 올라간다고 알려진 기능성 내의)도 인기품목으로 꼽힌다.
이는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오르고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싼 겉옷을 새로 사는 대신에 싸고 실용적인 내의로 추운 겨울을 견디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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