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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거짓ㆍ과장 광고를 통해 값비싸게 파는 ‘키 성장제’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유명 광고모델을 내세우거나 고객사용 후기를 거짓으로 꾸며 소비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보면 키가 큰다는 광고나 상담 직원의 말만 믿고 제품을 샀다가 효과를 보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판매 가격도 터무니없이 부풀려졌고 환불(돈을 되돌려주는 일)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포장용기에 유명 제약회사 상호가 크게 표시돼 있어도 실제 개발ㆍ제조는 별도의 중소기업에서 하고 있거나 제약회사는 단순히 수수료만 받고 이름만 빌려준 경우도 있었다.
피해를 당하면 소비자 상담센터(전국 단일번호 1372)나 식품의약품안전청 종합상담센터(1577-1255)와 상담하거나 한국소비자원에 피해를 받은 자신을 구제(도와줌)해 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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