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건강한 성인 남성도 잠을 못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홍승봉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20대 남성 5명을 대상으로 24시간동안 잠을 못 자게 한 뒤 인지기능 평가를 한 결과 집중력과 기억력, 업무처리능력이 떨어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하루 동안 잠을 못 자자 다음날 듣거나 보는 반응속도가 확실히 느려졌고, 피로한 정도를 나타내는 피로도 수치는 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도 높아졌다.
홍 교수는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잠을 제대로 못자면 쉽게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서 “수면부족이 신체에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에 항상 주의하라”고 말했다.
▶이비치 인턴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