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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일컫는 ‘대한민국명장’이 과거 장관 명의에서 대통령 명의로 선정된다. 명실공히 최고의 기술인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숙련기술장려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숙련기술의 가치를 중시하고 학력이나 자격증 위주가 아닌 기술 능력으로 평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정부는 앞으로 매년 대한민국명장 중에서 학력, 학벌과 무관하게 기술과 실력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을 5명 정도 선정해 이들의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공익광고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상식UP
대한민국명장 :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그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진 사람. 같은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에 한해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정부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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