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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을 때 발생하는 순간적인 두통, 이른바 ‘뇌 동결’ 현상의 원인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2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호르헤 세라도르 박사는 “입천장에 차가운 음식이 닿는 순간 두통을 느끼는 것은 뇌의 대동맥 중 하나인 전대뇌동맥에서 혈류가 급속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세라도르 박사는 사람들이 얼음물을 마시면서 두통을 느끼는 순간에 초음파기계로 그들의 뇌 혈류를 측정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기온에 민감한 뇌가 차가움이 느껴지는 순간 혈관을 확장시켜 따듯한 혈류가 들어오게 함으로써 뇌의 온도를 유지하고 이것이 두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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