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빌보드 핫100 차트 1∼14위를 싹쓸이 하며 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최근 정규 11집 앨범을 내놓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의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팝의 역사를 또 한 번 썼어요. 최근 공개된 빌보드 핫100 차트의 1∼14위 곡이 스위프트의 새 앨범 수록곡으로만 채워진 것.
스위프트는 2022년 그의 10집 앨범 곡들로만 빌보드 핫100 1∼10위를 휩쓰는 팝 역사상 첫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자신의 기록을 2년 만에 뛰어넘은 거예요. 10집 앨범이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 2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을 4번째로 수상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는 스위프트가 내년 그래미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쓸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나와요.
스위프트의 새 앨범은 지난달 19일 발매 첫날부터 큰 화제를 모았어요. 가장 많이 팔린 앨범,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앨범 등의 수많은 기록을 스스로 모두 갈아치운 것. 스위프트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60만(앨범 판매량), 여러분 정말 진심인가요? 새 앨범을 들어주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는가 하면 빌보드 핫100 차트가 발표된 이후에는 “너는 너 스스로를 뛰어넘었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히기도 했지요.
빌보드는 스위프트의 성공에 대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녀만의 감성은 수백만 명의 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극찬했어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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