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서(대구 동구 대구동신초 4)
샛별은 정탐꾼이다.
어둑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 나타나
두리번 두리번 살피고는
반짝 신호를 보낸다.
신호보고 여기저기 숨어있던 별들
쑥쑥 튀어 나오고
화살 맞은 별 하나
벌써 산 너머로 떨어진다.
오늘밤
별들의 전쟁, 굉장하겠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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