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대구 달성군 대구죽곡초 3)
내가 윷던져 엄마 잡으러 가면
엄만 파리처럼 왱왱 도망간다
내가 윷던져 엄마 잡으러 가면
엄만 말처럼 다그닥 도망간다
내가 윷던져 엄마 잡으면
엄만 다람쥐처럼 뛴다
윷놀이 시작되면 엄만 어린아이가 된다
모 나오면 엄만 어린아이처럼 웃는다
내가 잡으면 엄만 어린아이처럼 소리지른다
나 잡으면 어린아이처럼 펄쩍펄쩍 뛴다
윷놀이는 요술놀이
엄마를 아이로 만드는 요술놀이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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