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4월 12일 날씨 맑음.
처음 가보는 공장견학이라 아침부터 들떠서 아침밥도 잘 안먹어졌다. 5학년 학생들이 청주에 있는 베지밀 공장인 정식품에 가는 날이다.
손을 흔들어 배웅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뒤로 하고 출발하였다. ‘베지밀이 어떻게 만들어질까’ 상상하며 창 밖의 꽃들을 구경하며 갔다. 그 곳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공장이 훨씬 넓었다. 1층 강당에서 안내원이 우리에게 정식품에 대해 소개를 해주었다.
1973년 창업자이신 의학 박사 정재원 회장님께서 소아과 의사로 일할 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연구해 베지밀을 만들었다고 한다. 1984년 7월에 최신식 자동화 시설로 이곳 청주공장을 준공해 베지밀을 대량 생산하게 되었단다. 1990년대에 들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연구로 여러가지 콩 음료를 만들었단다.
영상 비디오를 본 느낌은 베지밀이 정말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걸 알았다. 또 베지밀이 식물성 우유라는 걸 처음 알았다. 공장견학을 유리관으로 보았는데 병을 재활용하는데 6번이나 깨끗이 씻는다니 믿음이 가는 회사였다. 기계가 자동으로 착착 하는 걸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계로 하니까 공장이라도 일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았다.
회사가 깨끗한 걸 보니 베지밀이 정말 믿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콩음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열심히 먹어야겠다.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다.
이경라(충남 당진군 계성교 5-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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