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려고
눈 비비고 일어나니
아프신
우리 어머니
식은땀이 졸졸졸
시냇물처럼 흐른다
내 마음은
콩닥콩닥
물수건으로
땀을 닦는다
밤새도록
모른게
어머니께
미안해서
조심스럽게
식은땀을
닦는다
‘엄마 빨리
나으세요’
장혜인(서울 동교교 2-7)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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