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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모든 게 가능한 곳” 미국 CNN, 한국 편의점 산업에 주목
  • 김재성 기자
  • 2024-07-21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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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한 편의점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


“당신은 택배를 받은 뒤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점심을 먹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뽑아야 해요. 대부분의 나라에선 우체국, 지하철역, 식당, 은행을 차례로 들러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편의점이지요. 심지어 편의점을 찾기 위해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이 최근 우리나라의 편의점에 대해 소개하며 이렇게 설명했어요. CNN은 “한국은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편의점 대국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편의점 수는 5만5200개가 넘었는데, 이는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이라고 소개했어요.


미국 같은 나라에서 편의점은 주로 주유소나 쇼핑몰에 붙어 있지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딜 가나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CNN은 “한국은 인구 950명 당 1개꼴로 편의점이 있다”고 했어요.


CNN은 우리나라의 편의점이 음식부터 가정용품, 일상생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게 다른 나라 편의점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짚었어요. 전자레인지나 온수기 등이 설치돼 간단하게 음식을 조리해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지요.


CNN은 “한국에선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를 거치며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가까운 매장에서 빨리 물건을 사는 것을 선호하게 되면서 편의점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유튜브나 틱톡 등에서 한국 편의점에 대한 영상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한 뼘 더] 세계로 뻗어나가는 K-편의점


CU, GS25, 이마트24 등 우리나라 편의점 브랜드는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진출하고 있어요. K드라마 같은 우리나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 등장한 우리나라 편의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지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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