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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드론 배송… 뱃길 끊겨도 하루 만에 도착
  • 남동연 기자
  • 2024-07-17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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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제주의 가파도와 비양도에는 신속한 물류배송이 어렵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제주의 작은 섬, 가파도와 비양도. 두 섬 모두 제주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 빠른 물류배송이 어려운 곳이에요. 가파도의 한 주민은 “우체국 택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어온다”며 “그것도 태풍이나 날씨 때문에 막히면 더 미뤄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어요. 비양도의 주민은 “비양도는 오후면 배편이 끊긴다”고 말했고요.



이에 삼성전자는 오는 19일(금)부터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 Z폴드6·Z플립6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어요. 모바일 제품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입니다.



가파도와 비양도는 보통 오후 4시쯤 배 운행이 종료되는데요. 앞으로는 배가 다니지 않는 시간대에도 드론이 하늘을 날며 배송이 가능해지는 거예요. 이로써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 또한 섬에 사는 소비자가 육지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요.



당장은 갤럭시 Z폴드6·Z플립6만 드론 배송이 가능하지만 삼성전자는 앞으로 적재(물건을 운송 수단에 실음) 중량 10㎏ 이하의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에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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