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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주황색 물감 뒤집어쓴 스톤헨지
  • 김재성 기자
  • 2024-06-20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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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handout photo, Just Stop Oil protesters sit after spraying an orange substance on Stonehenge, in Salisbury, England, Wednesday June 19, 2024. Salisbury=AP뉴시스


>> 19일 (영국) 잉글랜드 솔즈베리. 배포된 이 사진에서 (환경단체인) *‘저스트 스톱 오일’의 시위대가 스톤헨지에 오렌지색 물질을 뿌린 뒤 앉아 있어요.


*영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화석연료의 퇴출을 요구하는 영국의 환경 단체예요. 박물관에 전시된 유명한 그림에 수프를 끼얹는 등의 시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 단체가 최근 또 한 번 과격한 시위를 했어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의 유적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감을 뿌린 것. 거대한 돌기둥이 원형으로 세워진 스톤헨지는 신석기 시대인 기원전 2000년 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요.


단체는 2명의 환경운동가가 스톤헨지에 물감을 뿌린 뒤 체포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2030년까지 화석연료의 퇴출을 요구한다”고 밝혔어요. 이어 “이 물감은 옥수숫가루로 만들어져 비에 씻기겠지만 정부가 화석연료 퇴출을 위해 시급하게 행동해야 할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에 대해 일부에선 “지구 환경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한 행동인 것은 이해하나 고대 유적을 훼손하는 행위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와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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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jisung0613   2024-06-23

      아무리 환경 단체라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물감을 뿌리다니 너무한 것 같다.다음엔
      자신들의 요구를 말로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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